반응형
작물의 분류
- 작물의 식물학적 분류방법
- 작물의 종류
- 작물의 대부분은 오랫동안 인위적으로 육성해 온 특수식물로 야생식물과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 일반적으로 중요한 작물일 수록 재배역사가 오래되고, 같은 작물의 원종은 대부분 오래전에 상실됨
-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식량작물은 밀, 그다음이 벼와 옥수수로 세계 3대 작물로 불린다.
- 작물의 종류
- 식물학적 분류
식물학적 분류는 형태나 구조의 유사점에 기초를 두고 있음- 학명 이명법이 이용되고 있으며 이는 스웨덴의 식물학자 린네가 출판한 ‘식물의 종’에서 제창한 것으로 식물의 2가지 이름, 속과 종의 이름을 붙여 명명하는 것이다. 모든 식물을 2개의 단어로 나타내는 이명법이 국제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국제식물명명규약에 의해 운용되고 있다.
- 학명의 구성 학명은 속명(generic name)과 종명(specific name)의 2개로 하나의 종을 나타내고, 이것에 학명을 발표한 명명자의 이름을 붙인다. 속명은 라틴어의 명사로 첫 글자는 반드시 대문자로 표시하고, 종명은 특수한 고유명사 등을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소문자의 라틴어를 쓴다. 학명에서 종이하는 아종 또는 변종, 품종으로 표기된다.
- 작물을 식물분류학적으로 분류시에 유의할 점은 1개의 작물이 여러 개의 다른 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또 반대로 1개의 종이 여러 개의 작물을 구성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다.
- 농업상 용도에 의한 분류
농업상으로는 작물의 용도, 형태, 생태 또는 재배상의 특징에 따라서 분류하고 있으나, 용도에 의한 분류가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 생태적 특성과 수정양식에 따른 분류
- 생존연한에 의한 분류
벼, 옥수수, 대두 등과 같이 봄에 파종하여 그해 중에 성숙, 고사하는 것을 일년생 작물이라 하며, 가을밀, 가을보리 등과 같이 가을에 파종하여 다음해에 성숙, 고사하는 작물을 월년생작물이라 한다. 홉, 아스파라거스, 대부분의 목초류 등과 같이 경제적 생존연한이 긴 작물은 다년생작물이라고 한다. 또한 사탕무, 무 등과 같이 봄에 파종하여 그다음 해에 성숙, 고사하는 것을 이년생 작물이라 한다. 당근과 같은 이년생작물은 개화와 종자생성이 두 번째 해에 일어나는 작물로서, 보통 첫해에 수확되기 떄문에 꽃을 볼 수 없다. - 생육계절에 의한 분류
대두, 옥수수 등과 같이 여름철을 중심으로 생육하는 작물을 여름작물이라 하고, 가을보리, 가을밀과 같은 월년생작물을 겨울작물이라 한다. - 온도반응에 의한 분류
맥류, 감자 등과 같이 비교적 저온에서 생육이 잘되는 작물을 저온작물이라 하며, 벼,콩,옥수수 등과 같이 고온조건에서 생육이 잘되는 작물을 고온작물이라 한다. 그리고 고무, 카사바 등과 같이 열대적 기온에서 생육이 좋은 작물을 열대작물이라 한다. 목초에서는 서늘한 기후에서 생육이 잘되고 여름철의 고온에서는 하고현상을 나타내는 목초를 북방형 목초, 이와 반대되는 현상을 나타내는 목초를 남방형 목초라 한다. - 생육형에 따른 구분
벼, 맥류 등과 같이 각각 포기를 형성하는 작물을 주형작물, 고구마처럼 줄기가 땅을 기어서 지표를 덮는 것을 포복형 작물이라 한다. - 저항성에 따른 분류
감자처럼 산성 토양에 강한 내산성작물, 수수처럼 한밭에 강한 내건성 작물, 밭벼처럼 토양의 과습에 강한 내습성 작물, 사탕무나 목화와 같이 염분이 많은 토양에 강한 내염성 작물, 고구마처럼 바람에 강한 내풍성 작물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 수정양식에 따른 분류
유성생식하는 식물들에서 종에 따라 암수의 배우자는 한 꽃 속에 있는 경우도 있고, 한 식물체 내에서 암꽃과 수꽃이 따로 있는 것도 있다. 또한, 암식물과 수식물이 별도로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암꽃과 수꽃이 별도로 존재하는 종들에서는 수정할 때 배우자가 서로 다른 꽃에서 유래되어 만나는 타가수정을 하게 된다. 현재 재배되는 작물들에는 자가수정작물과 타가수정작물이 모두 있다.
- 생존연한에 의한 분류
- 재배 및 이용에 의한 분류
작물은 재배 및 이용상의 특수성에 따라 분류되며, 농업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작부방식에 따른 분류
벼처럼 논에서 재배되는 작물을 논작물, 콩, 옥수수와 같이 밭에서 재배되는 것을 밭작물이라 한다. 앞뒤짓기(전후작)나 사이짓기(간작)을 할 때에는 먼저 심어 거두는 작물을 앞작물, 뒤에 심어 거두는 것을 뒷작물이라 한다. 한밭이 심해서 논에 모내기를 못하거나 또는 모를 낸 것이 말라 죽었거나 할 때에는 조, 메밀, 채소 등을 대신 가꾸는 일이 있는데, 재해로 인하여 주작물의 수확이 가망 없을 때 대신 뿌리는 작물을 대파작물이라 한다. 조, 피, 기장, 메밀, 고구마, 감자 등은 기후가 불순한 흉년에도 비교적 안전한 수확을 얻을 수 있기 떄문에 이와 같이 흉년이 들 때에 크게 도움이 되는 작물들을 구황작물이라 부른다. 옥수수, 수수, 알팔파, 스위트클로버 등은 뿌리가 깊어서 다른 작물이 흡수하지 못하는 비료분도 잘 흡수하며, 포복형인 목초는 호우가 내릴 때에도 비료분의 유실을 막고 이를 잘 포착하여 흡수하는데, 이와 같이 유실된 비료분을 잘 포작하여 흡수 및 이용하는 효과를 가진 작물을 흡비작물이라 한다. 토양 중 염류를 제가하여 준다고 해서 청소작물이라고도 한다. - 토양보호에 따른 분류
주작물의 휴한기에 토양을 피복하여 토양을 보전하고 관리하는 데 이용되는 작물을 피복작물이라고 부르는데, 피복작물은 토양의 침식을 막는 효과가 크다. 피복작물처럼 토양침식을 막아서 토양을 보호하는 효과가 큰 작물을 토양보호작물이라고 한다. 또한 콩과목초나 녹비작물처럼 토양을 보호하고 자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작물을 토양조성작물이라고 한다. - 경영에 따른 분류
하나의 작물이 다른 작물에 어떠한 이익을 주는 조합식물을 동반작물이라 한다. 동반작물을 적절히 이용하면 병충해를 ㅋ게 경감시키고 잡초를 방제할 수 있다. 작물조합의 기본원리는 서로 상반되는 성질을 이용하는 것으로, 양배추에 샐러리를 동반하면 진딧물과 배추좀벌레 나방을 오이에 파를 동반하면 파뿌리에 공생하는 미생물이 오이덩굴쪼김병을 막아 준다. 쌀, 보리 등과 같이 농가에서 자급하기 위하여 재배하는 작물을 자급작물이라 하며, 담배, 아마, 차와 같이 주로 판매하기 위하여 재배하는 것을 환금작물이라 한다. 환금작물 중에서도 수익성이 높은 작물을 경제작물이라고 한다. - 사료작물의 용도에 따른 분류
사료작물은 풋베기하여 주로 생초로 이용하는 작물은 청예작물이라 하고, 티머시, 알팔파 등과 같이 풋베기해서 건초용으로 많이 이용되는 것은 건초작물이라 한다. 옥수수, 수수, 풋베기콩 등과 같이 좀 늦게 풋베기 하여 사일리지 제조에 많이 이용되는 것을 사일리지작물(silage cops)이라고 한다. 맥류나 옥수수 등을 사료작물로 재배할 때 풋베기하지 않고, 성숙 후에 수확하여 종실을 사료로 이용하는 것을 종실사료작물이라고 한다.
- 작부방식에 따른 분류
반응형
'녹색 > 재배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배학원론 (작물 품종과 유전육종 3) (0) | 2023.07.11 |
---|---|
재배학원론 (작물 품종과 유전육종 2) (0) | 2023.07.08 |
재배학원론 (작물 품종과 유전육종 1) (0) | 2023.07.08 |
재배학원론 (작물 품종과 유전육종 - 요약) (1) | 2023.07.01 |
재배학원론 (재배식물의 기원과 발달) (0) | 2023.07.01 |